‘펜싱金’ 오상욱 “어따 쓰죠?”…메달리스트가 받는 상자 속에는? [파리2024]

황혜정 2024. 7. 29.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메달과 함께 길다란 상자를 하나씩 선물받는다.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 역시 이 상자의 용도를 궁금해 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메달리스트들 전원이 메달과 함께 이 상자를 수여받는다.

금메달이 그려져 있으며, 파리 올림픽 마스코트와 개막식에 등장한 배들, 에펠탑과 센 강 등이 알록달록 수를 놓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사진 | 오상욱 SNS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메달이랑 같이 준 건 어디에 쓰는 거죠?”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메달과 함께 길다란 상자를 하나씩 선물받는다.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 역시 이 상자의 용도를 궁금해 했다.

오상욱은 대회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상자의 용도를 묻는 글을 올렸다.

상자 속엔 바로 ‘올림픽 공식 포스터’가 담겨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메달리스트들 전원이 메달과 함께 이 상자를 수여받는다.

수영 대표팀의 김우민(오른쪽)이 동메달을 딴 뒤 이 상자를 들고 있는 모습.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포스터는 판타지와 초현실주의를 특징으로 하는 세계적인 프랑스 작가 우고 가토니가 디자인했다. 지난 3월에 올림픽 위원회(IOC)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가토니는 이 포스터를 만드는 데 “4개월간 2000시간이 넘는 대장정이 펼쳐졌다”고 말했다.

해당 포스터는 모두 수제작된 것으로 파리 시내의 상징적인 건물들로 가득 차 있다. 금메달이 그려져 있으며, 파리 올림픽 마스코트와 개막식에 등장한 배들, 에펠탑과 센 강 등이 알록달록 수를 놓는다. 일반 팬도 온라인 올림픽 상점에서 해당 포스터를 살 수 있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