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슈퍼빌런 ‘닥터 둠’ 복귀, 기네스 팰트로 “이해안돼…이제 나쁜 사람인가요?”[해외이슈](종합)
곽명동 기자 2024. 7. 29. 15:3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9)가 ‘어벤져스;둠스데이’에서 슈퍼빌런 ‘닥터 둠’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전 세계 영화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 가운데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아이언맨의 여친 페퍼 포트 역의 기네스 팰트로(52)도 포함돼 있다.
로다주는 27일(현지시간) 공식 계정에 “새로운 마스크, 같은 일”이라는 글과 함께 ‘닥터 둠’ 마스크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댓글에 “이해가 안된다. 당신은 이제 나쁜 사람인가요?”라고 썼다.
로다주의 ‘닥터 둠’ 복귀는 현재까지 모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로다주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멀티버스에서 ‘닥터 둠’이 된 토니 스타크의 변종 캐릭터를 연기할지 코믹스의 진짜 슈퍼빌런 빅터 폰 둠을 연기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마블 코믹스에서 토니 스타크와 닥터 둠 사이에는 몇 가지 유사점이 있다. 둘 다 금속 가면을 쓰고, 부자이며, 외계인과 신도 감탄할 만한 수준의 과학적 천재다.
둘은 이전에 더 직접적으로 교차했다. 2016년 마블 코믹스 ‘시빌 워 2’의 사건 이후 스타크는 장기간 혼수 상태에 빠졌고, 빅터 본 둠은 코믹스 시리즈 ‘인페러머스 아이언맨’에서 그를 대신해 아이언맨의 맨틀을 이어 받은 적이 있다.
로다주는 내년 개봉 예정엔 ‘판타스틱 포’에서 닥터 둠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그의 복귀로 마블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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