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너진' 고우석, 아웃카운트 못잡고 '4실점'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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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25)이 최근 상승세가 끊기며 다시 무너졌다.
마이애미 산하 더블A 펜사콜라 블루와후스 소속 고우석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의 블루 와후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록시 셔커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더블A)와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다시 최악의 투구를 펼친 고우석의 펜사콜라 강등 후 평균자책점이 19.29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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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사콜라 강등 후 평균자책점 19.29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25)이 최근 상승세가 끊기며 다시 무너졌다.
마이애미 산하 더블A 펜사콜라 블루와후스 소속 고우석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의 블루 와후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록시 셔커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더블A)와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4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다시 최악의 투구를 펼친 고우석의 펜사콜라 강등 후 평균자책점이 19.29까지 치솟았다.
선두 타자 브록 윌켄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고우석은 후속 코너 스캇의 타구를 좌익수가 잡지 못하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게다가 볼넷까지 허용하며 만루가 된 상황에서 고우석은 3연속 적시타를 내주며 4실점 했다.
결국 펜사콜라 벤치는 고우석을 내리고 저스틴 킹을 마운드에 올렸다. 다행히 킹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고우석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펜사콜라는 고우석의 부진 속에 빌럭시에 1-6으로 졌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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