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아침밥 먹기 캠페인’ 집중 전개

29일 농협은행 제주영업부서 발대식
기관·단체 협력
관광지·지역행사 수시 홍보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왼쪽 세번째부터), 고창균 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 제주지역위원장, 고우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장 등이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지역민이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가 도민 대상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

제주농협은 29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부장 정해윤)에서 ‘아침밥 뽕끄랭이(배부르게)! 밥상 미(米)인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쌀 소비 확대 운동에 지역민이 함께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사 참석자는 방문객에게 백설기와 500ｇ씩 포장된 쌀을 나눠주며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김군진 제주 한경농협 조합장(둘째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등이 쌀 소비 확대 운동에 동참하기로 다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도 타진한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의회(의장 이상봉),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물론 기업, 민간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쌀 소비 운동이 지역사회 주요 의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실을 방침이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맨 왼쪽부터),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덕문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이춘협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부본부장이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에서 쌀 소비 확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제주국제공항, 제주항 여객선터미널같이 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곳에서 수시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크고 작은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윤재춘 본부장은 “쌀값 하락으로 시름 하는 농민을 위해 제주농협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소비 촉진에 노력하는 중”이라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탄탄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을 위해 도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