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아침창' 하차, 내가 이렇게 불안한 사람인지 몰라…분리불안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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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이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하차 후 분리불안 증세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김창완은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라디오 러브 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간담회에서 "제가 이렇게 불안한 사람인지 몰랐다"며 "분리불안 증세를 겪었다"라고 라디오 하차 후 느낀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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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창완이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하차 후 분리불안 증세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김창완은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라디오 러브 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간담회에서 "제가 이렇게 불안한 사람인지 몰랐다"며 "분리불안 증세를 겪었다"라고 라디오 하차 후 느낀 속내를 전했다.
김창완은 23년간 진행했던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하차하고 새 프로그램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를 론칭했다. 자리도 파워FM에서 러브FM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제가 이렇게 불안한 사람인지 몰랐다. 애들이 분리불안 이런 거 있다고 하는데 어른이 돼도 있더라. '아침창' 들으시던 청취자분들도 김창완이 하차한다고 하니까 못 마땅하게 생각했다. 저는 늘상 나오는 소리겠지 했는데 정작 제가 하루 이틀 지나면서 그야말로 이런 게 분리불안 증세인가, 나는 누구와 떨어져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라고 했다.
약 4개월 동안 라디오가 없는 공백기를 보냈던 그는 "그 사이에 상당히 바빴다. 몇십년 만에 타 방송사 출연 요청에도 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제작도 해보고 공연도 많았다. 여러 가지 하면 잊히지 않을까, 스스로 불안 증세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했는데 쉽사리 치유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바쁜 와중에도 더 생각났다"라고 했다.
이어 "지난주 돌아와서 한주 지나니까 오히려 정신이 들어오는 것 같다. 시간의 적응이나 애청자 분들과 밀착 관계는 형성되지 않았지만 일단 엄마가 집에 왔다는 느낌은 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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