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아침창’ 막방에 눈물?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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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라디오 DJ로 돌아온 가수 김창완이 23년 간 진행하던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마지막 방송을 돌이켰다.
김창완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 열린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월 진행한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것을 언급하며 "그건 악마의 편집이다. 난 울지 않았다. 방송 끝까지 안 울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른다. (방송을 탄 우는 모습은)방송을 마치고 엎드려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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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 열린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월 진행한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것을 언급하며 “그건 악마의 편집이다. 난 울지 않았다. 방송 끝까지 안 울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른다. (방송을 탄 우는 모습은)방송을 마치고 엎드려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일주일 정도 저녁 라디오를 진행해보니까)‘아침창’ 들으셨던 청취자분들이 많이 찾아 들어주시는 것 같더라. 오히려 아침에는 너무 바빴는데 저녁에 여유롭게 들을 수 있따고 더 좋다는 반응도 있더라”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22일 오후 6시 5분 첫 방송된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는 하루를 열심히 살아낸 청취자들을 위한 저녁 음악 프로그램이다. 앞서 23년간 진행하던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마이크를 내려놓은 김창완이 4개월 만에 DJ로 복귀하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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