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6·25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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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29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서명령 용사와 고(故) 윤남술 용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나라를 위한 전투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전쟁 영웅들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훈장으로, 서명령·윤남술 용사는 강원 강릉지구 전투에서 무공을 세운 공로로 74년 만에 훈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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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29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서명령 용사와 고(故) 윤남술 용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나라를 위한 전투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전쟁 영웅들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훈장으로, 서명령·윤남술 용사는 강원 강릉지구 전투에서 무공을 세운 공로로 74년 만에 훈장을 받게 됐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시에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수식에 참석한 유족 윤종수 씨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의 희생을 국가에서 잊지 않고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억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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