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신산업 특화 선도전문대학 '연속 선정'

구미현 기자 2024. 7. 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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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울산과학대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진행된 1주기 사업에 이어 2주기 사업까지 선정되며, 울산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친환경선박'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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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친환경선박'
전문 인력 양성 고도화
[울산=뉴시스]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전경.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울산과학대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진행된 1주기 사업에 이어 2주기 사업까지 선정되며, 울산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친환경선박’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혁신으로 전문대학의 신산업분야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해서 신산업 변화를 주도하는 우수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2월에 1주기 사업의 종료를 앞두고 2주기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1유형(신규 진입형), 2유형(고도화형), 3유형(폴리텍 연계형)으로 사업 수행대학을 세분화했다.

울산과학대는 2주기 사업에서 2유형(고도화형)에 선정되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울산과학대는 이를 통해 기존 사업성과를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양성된 신산업 인력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확산 및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울산과학대는 울산의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해양산업이 친환경, 스마트화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전문인력을 필요해지자 ‘스마트·친환경선박’ 분야로 1주기 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대학의 기계공학부 안에 세부전공이던 스마트해양수송시스템전공을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로 분리 신설했고, 친환경선박성능·친환경선박건조·선박디지털트윈·스마트선박실증 스테이션 등 ‘4-스테이션’이라는 혁신적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HD현대미포와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친환경 선박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편, 취업 연계, 재직자 대상 디지털 전환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2주기 사업을 통해 산학연이 연계해 공동 교육 교원 확보와 교수자의 역량을 강화에 힘쓰고, 1주기에 구축한 4-스테이션 실습실을 기반으로 학과의 지속가능 체계를 구축하며, 옴니버스 교육·팀티칭 과정 등 산업체학기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을 대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타 학과 및 타 대학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HD현대미포 재직자 교육처럼 산업체 재직자 대상의 교육을 지속하고, 지역 고교생을 위한 신산업 체험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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