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현 전남도의원 "IB교육, 시군 확대하고 예산도 확보해야"

형민우 2024. 7. 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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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더불어민주당·여수2)의원은 29일 "국제 바칼로레아(IB교육·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시·군으로 확대하고 예산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최근 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능 중심의 교육체계를 탈피해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IB교육이 전남에 꽃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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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현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더불어민주당·여수2)의원은 29일 "국제 바칼로레아(IB교육·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시·군으로 확대하고 예산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최근 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능 중심의 교육체계를 탈피해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IB교육이 전남에 꽃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전통적인 주입식 교육을 넘어 열린 자세와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교육청은 11개 교육지원청, 405개교가 IB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서 의원은 "현재 7억 3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전남의 8개 학교(나주·영암)가 IB교육을 도입하려 준비 중이다"며 "22개 시군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도의 표선고교를 예로 들며 "소멸 위기에 있던 지역이 IB교육 정책 하나로 지역이 변화하고 있다"며 "전남교육청뿐만 아니라 전남도도 이러한 IB교육을 예의 주시해 교육의 살과 뼈대를 입히는 데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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