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정몽규의 회장 제안 맞고, 감독 제안은 없었다'
한혁승 기자 2024. 7. 29. 15:18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과거 회장 제안은 맞지만 이번 감독 제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진행된 취임 공식 기자회견에 홍명보가 참석했다.
홍명보는 2020년 7월 정몽규 회장이 회장직 제안을 한 것은 맞지만 현장직을 더 하고 싶다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감독직 수락에 있어 정몽규 회장과는 어떠한 이야기도 안 했고 이임생 총괄 이사의 대화를 통해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을 아시안컵 부진으로 경질한 이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지휘할 새 사령탑을 물색하다 논란 끝에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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