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숨 쉬기 힘들어"…'압사 공포'까지, 핫플 성수역 무슨 일?

제희원 기자 2024. 7. 29.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성수역 일대 유동인구가 급증하면서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28일 새벽 서울 성수동의 한 공연장에서는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일부 관객이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성수역 일대 유동인구가 급증했지만, 역사 출입구는 개통 당시에 조성된 4개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성수역 일대 유동인구가 급증하면서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28일 새벽 서울 성수동의 한 공연장에서는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일부 관객이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호흡 곤란을 호소한 5명이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관객들은 애초에 공연장에 수용 가능한 인원을 넘어서는 사람이 몰렸고, 좁은 공간에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차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주최 측의 관리가 부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공연에는 유명 DJ가 출연하려다 무대에 오르기 전 중단됐습니다.

서울시 지하철 승하차 인원 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오후 6시 기준 성수역을 이용한 승객은 24만여 명으로 9년 전 약 15만여 명과 비교해 하루 평균 약 3천 명이 늘어났습니다.

성수역 일대 유동인구가 급증했지만, 역사 출입구는 개통 당시에 조성된 4개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성동구청과 서울교통공사는 성수역 2,3번 출구 앞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출입구 신설을 검토하는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성 : 제희원 / 편집 : 고수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