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제역·ASF '0건'…경남도, 가축방역 우수기관 선정

김용구 기자 2024. 7. 29.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재난형 가죽전염병 대응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추진된 '2024년 가축방역 특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2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여기에다 소 럼피스킨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각각 전국 107건, 32건 중 1건씩만 발생해 최저 수준으로 유지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주관 신규 사업 등 평가
민간 방역관 등 호평·7년 연속 수상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재난형 가죽전염병 대응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가 ‘2024년 가축방역 특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소독하는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추진된 ‘2024년 가축방역 특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2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실적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 항목은 ▷가축방역 정책의 효율적 이행 ▷신규 사업의 창의성·협업 등이다.

도는 부족한 공공 부문 수의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 가축방역관·도축검사관(5명) 제도를 도입해 운용 중인 점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다 소 럼피스킨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각각 전국 107건, 32건 중 1건씩만 발생해 최저 수준으로 유지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이런 방역 활동으로 759억 원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이들 가축 전염병의 전국 평균 살처분 처리비용, 보상금, 방역비용을 산정한 수치이다.

앞서 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앞으로도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앞세워 가축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