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마지막 공연 일정 공개...“남은 혼 모두 태우겠다”

2024. 7.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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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를 연다.

나훈아는 오늘(29일)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며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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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출처: 예아라 예소리)

은퇴를 선언한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를 연다.

나훈아는 오늘(29일)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며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다"며 인사를 전했다.

나훈아가 공개한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 일정은 오는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10월 26일 강릉, 11월 2일 안동, 11월 16일 진주, 11월 23일 광주, 12월 7~8일 대구, 12월 14~15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피날레를 장식할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물레방아 도는데' '홍시' '무시로' '테스형' '울긴 왜 울어' '잡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면서 국민 가수 반열에 올랐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해 2월 데뷔 58년 만에 은퇴를 시사했다. 당시 나훈아는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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