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단체 "국시 미접수율 96%, 명백한 정부 책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6일 접수를 마감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이 159명 지원한 걸 두고 의대생 단체가 "정부 책임이 명백하다"며 비판했습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오늘 각 대학·대학원별 학생 대표 명의의 공동 성명을 통해 "정부는 학생들 목소리에 귀기울이지도, 실질적인 대책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접수를 마감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이 159명 지원한 걸 두고 의대생 단체가 "정부 책임이 명백하다"며 비판했습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오늘 각 대학·대학원별 학생 대표 명의의 공동 성명을 통해 "정부는 학생들 목소리에 귀기울이지도, 실질적인 대책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이런 대규모 학사 파행은 처음부터 자명했지만, 정부는 예측된 문제점들은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채 의학 교육 파행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교육부가 이른바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학생들의 '동맹 휴학'에 따른 휴학계 수리를 하지 않은 데 대해 "교육받지 못한 학생들을 유급하지 못하도록 조작하고, 1·2학기 동시 병행을 강행했다"며 "의학 교육에 대한 몰이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학생들이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없음은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라며 "학사 파행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정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2012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정부, 5천6백억 즉시 투입‥구영배 "지분 내놓겠다"
- 방문진법 단독 처리‥4차 필리버스터 돌입
- "위안부 강제동원인가?" 묻자 "논쟁적 사안" 답변한 이진숙‥정의연 "사퇴해야"
-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공개소환·사과지시 한 적 없어"
- 국민의힘, 김규현 변호사·최재영 목사 위증 혐의로 고발
- '10연패 뒷받침' 양궁협회에, 축협 정몽규 '의문의 1패'?
- '4점' 맞추고 첫 경기 광탈, 한인 감독 '황당 경질' 하더니‥
- "이 언니 없었으면 위험했다"‥'고비마다 10점' 전훈영 울컥
- "숨도 못 쉬어"‥압사 '공포'에 공연 중단
-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끝낼 수 있을까' 오늘부터 끝장교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