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총인구 5177만 명으로 올랐다…내국인 감소, 외국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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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수가 5117만 명으로 3년 만에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에 따르면 지난해 총인구는 5177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 2000명(0.2%) 증가했다.
지난해 상주 외국인은 193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18만 3000명(10.4%) 늘었다.
연령별로는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654만 6000명(70.6%)으로 전년보다 14만 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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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수가 5117만 명으로 3년 만에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에 따르면 지난해 총인구는 5177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 2000명(0.2%) 증가했다.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하다가 외국인이 큰 폭으로 늘면서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인구로 집계되는 외국인은 국내 3개월 이상 체류했거나 3개월 이상 체류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이다.
지난해 상주 외국인은 193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18만 3000명(10.4%) 늘었다.
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이 53만 2000명(27.5%)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24만 7000명·12.8%), 중국(22만 1000 명·11.4%) 등 순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입국자 증가와 고용허가제 확대 등으로 상주 외국인이 늘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반면 내국인 수는 저출산·고령화 등 영향으로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4 994만 명에서 4년 만에 4000만 명대로 하락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4983만 9000명으로 더 줄었다.
연령별로는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654만 6000명(70.6%)으로 전년보다 14만 명 줄었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561만 9000명으로 24만 1000명 줄어들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6만 2000명 늘어나 960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11월 1일 0시 기준 주민등록부·외국인등록부·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활용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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