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외국인투수 오니 이번에는 최원태의 부진…LG 계속되는 투수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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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최근 외국인투수를 교체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등판해 6승5패, 평균자책점(ERA) 4.94를 마크하고 있다.
올 시즌을 마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최원태는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원태가 최근 2차례 선발등판처럼 흔들린다면 LG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추격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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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가 합류하면 LG 선발진은 한층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또 다른 변수가 등장했다. 최원태(27)의 부진이다.
최원태는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등판해 6승5패, 평균자책점(ERA) 4.94를 마크하고 있다. 나쁜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2차례 등판은 모두 좋지 않았다.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헤드샷으로 0.1이닝만 던졌고, 3안타를 허용했다. 투수구가 많지 않았던 그는 2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등판했다. 그러나 제구가 흔들린 탓에 3이닝 7안타 2홈런 6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올 시즌을 마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최원태는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가 선발투수로 쌓아놓은 이력은 적지 않지만, 올 시즌을 어떻게 마치느냐가 FA 시장에서 그의 가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다가 LG로서도 최원태의 역할이 중요하다. 팀 불펜이 여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선발투수들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많은 이닝을 책임져줘야 한다. 그래야 LG가 원하는 위치에 오를 수 있다. 최원태가 최근 2차례 선발등판처럼 흔들린다면 LG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추격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LG로 이적한 최원태는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는 신통치 않았다. 이 부분도 그에게는 적지 않은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
53승2무43패의 LG는 4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5인 선발로테이션을 고려했을 때 최원태의 남은 선발등판은 8~9차례 정도다. 최원태가 남은 정규시즌 동안 달라진 보습을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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