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기술지주, 경기 서남부권 첫 TIPS 운영사 선정

박석희 기자 2024. 7.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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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는 학교가 설립한 한국공학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에 신규 선정됐다고 29일 전했다.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정부 프로그램으로, 한국공대 기술지주회사는 이번 선정으로 대학발 기술 창업기업 집중 발굴과 성장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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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기술창업 지원 본격화
[시흥=뉴시스] 한국공학대학교 전경. (사진=한국공대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는 학교가 설립한 한국공학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에 신규 선정됐다고 29일 전했다. 이는 경기 서남부권 소재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 최초다.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정부 프로그램으로, 한국공대 기술지주회사는 이번 선정으로 대학발 기술 창업기업 집중 발굴과 성장에 주력한다.

한국공대 기술지주회사는 13개의 협력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가운데 발굴된 기업에 직접 투자한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하면 평가를 통해 기술개발 자금(R&D), 창업자금, 해외 마케팅 등 최대 7억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이번에 획득한 유형은 일반형으로, 다음 달부터 창업기업 추천권을 배정받아 기술창업 지원에 나선다.

여기에 한국공대 기술지주회사는 협력 기관인 시흥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지역 협력 대학들과 함께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추가적인 창업펀드 조성과 협력 기관들을 확대한다.

또 스마트 제조, 미래 자동차, 바이오 헬스케어 및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경기권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호 한국공대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기술은 우수하나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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