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하고수동 해수욕장 여름 페스티벌

(제주=연합뉴스) 제주시 우도면은 오는 8월 9∼10일 이틀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여름 페스티벌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축하공연, 청정 먹거리,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도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색소폰 연주, 디제잉 댄스 파티와 여성듀엣 아인스, 가수 김나희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댄스타임, 가수 장하온과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있고, 폐막식에 맞춰 불꽃놀이가 열려 우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오봉리 상인회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지난 25일 성수기 부당 요금 근절과 친절한 고객 응대 서비스를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오봉리 소재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에서는 할인가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공모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주인없는 노후간판을 무료 철거하기로 하고 대상을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폐업 및 영업주 변경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철거한다.

풍수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라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시는 최대 40곳을 선착순 모집하며, 공모일 현재 제주시 동 지역에 위치한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선순위자 탈락하면 예비 후순위자가 추가 선발되고, 8월 중 현장 확인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9월에 철거 작업이 이뤄진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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