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이어 2호선 연장 윤곽'...김포시-양천구 신정지선 공동용역 착수

경기=권현수 기자 2024. 7. 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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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터 서울통합 중인 김포시가 5호선에 이어 2호선 연장까지 총력을 기울인다.

김포시는 서울시 양천구와 함께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공동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5호선 연장과 GTX-D가 발표됐지만, 70만 대도시 교통대책으로는 부족하다. 서울2호선 신정지선을 반드시 김포로 연장시켜 김포에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이 2호선 연장의 성공적 추진을 향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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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용역 추진...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김병수 시장 "2호선 연장 반드시 성공해 철도교통사각지대 타파할 것"
김포시와 양천구가 지난 3월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김포시

교통부터 서울통합 중인 김포시가 5호선에 이어 2호선 연장까지 총력을 기울인다.

김포시는 서울시 양천구와 함께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공동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양천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당시 김병수 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이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대광위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검토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최근 5호선 연장과 GTX-D가 발표됐지만, 70만 대도시 교통대책으로는 부족하다. 서울2호선 신정지선을 반드시 김포로 연장시켜 김포에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이 2호선 연장의 성공적 추진을 향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지자체가 체결한 공동용역계약은 김포시가 주관하며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사업타당성 분석·추진전략 모색 등이다.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한 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서울5호선 김포연장, GTX-D, 인천2호선 고양연장, 김포골드라인 연장 등 철도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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