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년 연속' 국비 6조 확보 '시동'…유정복, 중앙부처 돌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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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에도 국비 6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재정 운용 혁신 정책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계 10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최대한 많은 국비 확보가 필수"라며 "올해 목표한 3년 연속 국비 6조 원 이상 초과 달성을 위해 인천시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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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내년에도 국비 6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 내 각 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인천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등을 방문해 총 8건 2575억 원의 국비 확보와 14건의 현안사업 해결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말 각 부처로부터 받은 예산요구안을 토대로 8월까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하고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정부 예산안을 편성한 후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 편성에 대해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각 부처와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인천시가 내년에도 6조 원대의 국비를 확보할 경우 2023년 6조 1150억 원, 2024년 6조 4377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국비 6조 원 시대’를 열게 된다.
유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재정 운용 혁신 정책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계 10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최대한 많은 국비 확보가 필수"라며 "올해 목표한 3년 연속 국비 6조 원 이상 초과 달성을 위해 인천시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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