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제1회 추경안 원안가결…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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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는 29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진주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8일 진주시에서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2024년도 진주시 예산은 당초보다 1977억 9000여만원(10.74%)이 증액된 2조395억6889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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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예산 대비 1977억원 증액, 진주시 예산규모 2조원 넘어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는 29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진주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진주시의회는 이날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포함해 12일간 이어진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달초 제9대 후반기 의회가 원 구성을 마친 뒤 첫 회기였다.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8일 진주시에서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2024년도 진주시 예산은 당초보다 1977억 9000여만원(10.74%)이 증액된 2조395억6889만원이 됐다. 일반회계는 1836억여원(12.31%), 특별회계는 141억여원(4.03%)이 늘었다.
고향사랑기금을 당초 3억650만원에서 5억3665만원으로 대폭 증액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은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른 모금액 규모가 기존 계획을 크게 상회하면서 목표 금액도 조정됐다.
또한 2건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최지원 의원은 우주항공 분야 특화 공립 전문 과학관 건립을 비롯해 지역 특화 산업 연계 과학기술 문화 확산 정책 추진을 제안했고, 최민국 의원은 진주 실크 산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 100년을 위해 실크 업계의 융·복합 산업화, 한국실크연구원의 출자기관 전환 등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진주시의회 지방공무원 위탁교육 지원 조례안(최지원 의원 외 18인) ▲진주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강진철 의원) ▲진주시 공용통행로 안전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규섭 의원) 등 의원 발의 3건을 포함해 10건의 조례안이 원안가결됐고, 진주시가 제출한 조례안 중 1건은 수정가결됐다. 그밖에 동의안, 의견 제시 등 9건의 의안도 처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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