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발달 지연 아들, 완치 후 언어 치료 중”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terarosa@mk.co.kr) 2024. 7. 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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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정아가 발달 지연 판정을 받은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정정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임이(아들)가 29개월에 자폐 판정, 그리고 다른 병원에서는 자폐+지적장애 판정을 받아서 2년 동안 하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2년 동안 치료 센터도 다니고 매일 아이와 교감하면서 놀아주고 주변의 기도와 노력으로 아이는 2024년 4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는 언어 치료만 하고 있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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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정정아 SNS
방송인 정정아가 발달 지연 판정을 받은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정정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임이(아들)가 29개월에 자폐 판정, 그리고 다른 병원에서는 자폐+지적장애 판정을 받아서 2년 동안 하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2년 동안 치료 센터도 다니고 매일 아이와 교감하면서 놀아주고 주변의 기도와 노력으로 아이는 2024년 4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는 언어 치료만 하고 있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정정아는 “하임이가 이제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는 게 결론이었는데 자폐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기사가 많이 나서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이제는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글을 올린다”며 “아이 일이라 아직 조심스러운 부분들도 있고 좀 더 예의주시 해야 되지만 잘 크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정아는 20일 MBN ‘동치미’에 출연해 발달 지연을 겪고 있는 아들의 상태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2년 전 같으면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할 너무 힘든 일이었지만 이제는 괜찮다고 해서 이렇게 조심스럽게 방송에 얘길 했다”며 “나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너무 많고 또 주변의 시선이 힘든 적도 너무 많았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좀 더 따뜻한 시선 아래에서 잘 컸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요즘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의학적인 용어로 아이들을 너무 테두리에 가둬서 키우게 되는 키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모님들께 이런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점 그리고 좋아지는 예후도 너무 많으니 너무 절망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함께 잘 이겨나가 보자고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정아는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0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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