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24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9월 공모

주민설명회 오성면·서탄면서 개최…내달말까지 예정
녹지형태 복합시설 조성계획·주민 지원계획 등 소개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평택시는 오는 9월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공모를 앞두고 각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시민들에게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혐오 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오성면(25일)과 서탄면(26일)에서 각각 진행됐다.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주민 설명회 현장 ⓒ평택시 제공

시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의 필요성과 녹지 형태의 복합시설 조성 계획 및 주민지원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시는 향후 진위면과 팽성읍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하고, 다음 달 말까지 희망하는 지역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 후에는 공모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함께 선진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9월께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평택시, '2024 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진학 특강' 개최

경기 평택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진학 특강'을 개최했다.

29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교 진학 설계와 적응 지원을 위한 마련됐다. 온라인 사전 검사(학과계열선정검사)에 300여명, 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진학특강에 150명이 참여했다.

특강은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설계'를 주제로 ▲진로탐색 사전 검사 해석강연 ▲고교학점제 대비 현명한 진로진학설계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 로드맵 실습의 내용으로 부모와 자녀가 같이 참석해 이루어졌다.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 뜻 깊었다"고 전했고, 함께한 자녀는 "부모님께서 고등학교 진학 외에 내가 관심 있는 진로 분야에 대해 알게 돼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검사·특강 참여자 중 추첨으로 50명을 선발해 그룹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개별 진로 설계에 따른 상담, 선택 교과 및 학과 선정 등의 내용으로 멘토링일 진행할 예정이다.

◇ 평택시, '2024 주민참여예산 추진사업 현장 모니터링

경기 평택시는 지난 25일 주민참여예산 지원단 및 운영위원, 사업부서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예산 추진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주민참여예산 현장 모니터링 기념촬영 ⓒ평택시 제공

29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9일 서면 모니터링을 통해 자치․행정, 환경․도시 분과가 선정한 ▲덕목제 습지 유지관리 ▲회화리 습지정원 산책로 정비 및 휴게 쉼터 조성 ▲도로 인도 위 가로수 뿌리 제거 ▲배다리근린공원 당산근린공원 에어건 설치 ▲원평근린공원 물놀이 시설 옆 휴식공간 정비 등 5개 사업지에서 이뤄졌다.

모니터링은 사업 담당자의 설명을 청취한 뒤 제안 취지의 달성 여부, 집행의 적정성, 주민 만족도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니터링 결과는 다음 달 초 건설·교통, 복지·문화 분과가 선정한 8개 사업의 현장 모니터링을 추가로 진행한 후 사업부서와 참여예산위원회에 공유될 예정이며, 문제점 개선과 참여예산 제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