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국회의원 “평택지역 특수학교 설립에 최선 다할 것”

이윤희 기자 2024. 7. 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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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경기 평택시병)은 29일 "턱없이 부족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제도 개선과 학교용지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비전동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민생소통간담회를 갖고 "턱없이 부족한 공립 특수학교 설립을 도와서 지체장애를 겪는 학생들이 차별없는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정성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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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국회의원과 평택지역 교육관계자, 학부모들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정 국회의원실 제공)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경기 평택시병)은 29일 "턱없이 부족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제도 개선과 학교용지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비전동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민생소통간담회를 갖고 "턱없이 부족한 공립 특수학교 설립을 도와서 지체장애를 겪는 학생들이 차별없는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정성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택시 특수학교 대상자수는 1538명에 달한다. 그러나 동방학교, 에바다학교 2곳에서 254명을 수용하는데 그치고 있다"며 "이러다 보니 일반학교에 지체장애아동들이 몰리고 있다.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 숫자가 기준치의 2배에 달하는 10명을 초과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공익요원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담임교사가 특수교육까지 감당하기 어렵기에 지체장애아동들이 하루 종일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평택시와 교육청이 힘을 모아 대규모 공영개발 계획 수립 때에 특수학교 용지를 미리 확보하고, 시민 공감대를 조성해서 폐교와 기존 시설 재활용, 유휴부지 이용에도 힘써 달라"면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을 개정해서 공립 유·초·중·고교와 마찬가지 일정 규모 이상의 도시개발 때 공립 특수학교 부지 확보 의무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수학교설립추진위원회 소속 학부모, 시·도의원,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 학교 교사 등이 20여명이 참여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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