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머스크 뭇매…해리스 딥페이크 공유

이지은 기자 2024. 7.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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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유한 해리스 부통령 영상이 논란입니다. 분명히 해리스 음성인데 '나는 다양성 전형으로 대통령 후보로 뽑혔다'고 하질 않나, 이를 위해 '흑인인 척 한다'고 태연하게 말합니다. 맞습니다. 이건 딥 페이크입니다. 머스크는 이미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논란의 영상, 보시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띄운 첫 선거 광고

그런데 해리스 부통령이 맞나?

[저 카멀라 해리스는 조 바이든이 결국 토론에서 노쇠함을 드러냈기 때문에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됐습니다. 조, 고마워요.]

해리스인 듯? 아닌 듯?

더 들어보자

[저는 여성이자 유색 인종이기 때문에 다양성 전형으로 뽑혔습니다.]

특혜받아서 흑인처럼 군다고?

[또 다른 비결은 (제가) 흑인처럼 들리게 노력하는 것입니다. 저는 콴자(흑인 문화 축제)를 축하하는 척합니다. 그리고 저의 연설에서 늘 버락 오바마처럼 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국가 운영 따위 모른다는 해리스는

영상 감식 결과 '가짜'

AI가 만든 딥 페이크

SNS에 퍼 나른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지지자

[조는 저에게 규칙 1번을 가르쳤습니다. '너의 완전한 무능을 조심스레 숨기라'고요. 어찌 됐든 저는 곧 조 바이든입니다.]

'가짜'인 걸 알든 모르든 이미 1억 뷰

(출처: 엑스 @elonmusk @MrReagan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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