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최고위원 선출 '가물가물'…텃밭서 대반전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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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8.18 민주당 전당대회의 전국 시도당 대회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서도 득표율이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최하위에 머물러 최고위원 선출이 가물가물해지고 있다.
28일까지 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8.18 전당대회의 전국 시도당 대회 17곳 중 10군데가 마무리된 속에 민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 누적 득표율에서 5.99%(10,997표)를 차지해 최하위인 8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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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 반환점 돈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서 후보 8명 중 최하위 머물러
이번 주 텃밭인 호남서 대반전 이뤄 최대 표밭인 경기·서울서 승부수 띄울 듯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8.18 민주당 전당대회의 전국 시도당 대회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서도 득표율이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최하위에 머물러 최고위원 선출이 가물가물해지고 있다.
28일까지 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8.18 전당대회의 전국 시도당 대회 17곳 중 10군데가 마무리된 속에 민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 누적 득표율에서 5.99%(10,997표)를 차지해 최하위인 8위에 그치고 있다.
민 의원의 득표율은 최고위원 커트라인인 5위 이언주 의원(12.15%)에 비해서도 6%p 넘게 차이가 나 최고 위원 선출이 갈수록 멀어지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민 의원은 오는 3일과 4일 자신의 텃밭인 호남(3일 전북·4일 광주전남 시도당대회)에서 대반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전당대회 최대 표밭인 경기와 서울 시도당 대회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민 의원 측은 대의원과 권리당원들에게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지역 출신 후보고 원조 친명이며, 최고위원 후보 번호도 윤석열 검찰 정권을 무너뜨리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싸우다 죽겠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싸우라는 뜻인지 기호 4번이다"며 호남 유권자의 지지를 거듭 호소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민 의원이 자신의 텃밭인 호남 시도당대회에서 유의미한 득표를 하지 못하면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호남 선출직 최고위원이 뽑히는 것이 물 건너갈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면서 "특히 5위 안에 든 최고위원 후보 대부분이 민 의원 못지않은 전국적 지명도가 있는 '친명'이어서 민 의원이 호남에서도 몰표를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다소 부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어 민 의원이 이를 극복하고 대역전극을 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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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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