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에서 펼쳐진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특별전 순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이 국제 미술계의 관심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29일 (재)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지난 4월 베니스에서 개막한 '마당:우리가 되는 곳' 전시에 1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광주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이 국제 미술계의 관심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29일 (재)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지난 4월 베니스에서 개막한 '마당:우리가 되는 곳' 전시에 1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광주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니콜라 부리오,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인 세실리아 알레마니,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공동예술감독인 야콥 파브리시우스 등 국제 미술계 관계자 등이 방문하면서 광주비엔날레 역사와 가치, 지향점에 대해 공감하는 장이 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광주 공동체를 상징하는 '주먹밥'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장에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소장 유물인 '양은 함지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베니스 현지와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한국 문화와 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광주비엔날레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 9일 시작돼 11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전시와 연계된 담론 형성 프로그램인 '마당 다이얼로그'가 베니스를 시작으로 서울, 광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면서 광주비엔날레 역할과 미래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11월 24일까지 221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전시가 베니스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을 함께 나누는 '마당'이자 다시 한번 '우리'가 되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