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정연구원 초대 원장 공모…내년 1월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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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정책 싱크탱크 '시흥시정연구원'의 초대 원장을 공개모집 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시흥시정연구원의 원장은 연구원 경영을 총괄하며 3년 임기에 연임할 수 있다.
시는 우선 1실 1팀 13명(원장 1명·박사급 연구직 10명·사무직 2명) 규모로 시흥시정연구원을 출범시켜 조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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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책 싱크탱크 '시흥시정연구원'의 초대 원장을 공개모집 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시흥시정연구원의 원장은 연구원 경영을 총괄하며 3년 임기에 연임할 수 있다. 시흥시 정책에 대한 전문지식과 이해,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윤리 의식을 갖춘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지원자는 △대학 정교수 5년 이상 △3급(상당) 이상 공무원 1년 이상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기관 상근 임원 경력 또는 선임 연구위원급 5년 이상 재직 △국내외 민간 연구기관의 임원 경력 또는 선임 연구위원급 이상으로 10년 이상 재직 가운데 최소 1가지 경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초대 시흥시정연구원장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8월 7~14일 필요 서류를 갖춰 시 정책기획과에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제출하면 된다ㅑ.
시는 원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 이사회 의결과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원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시정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출연·보조하는 연구기관이다. 당초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2022년 4월 지방연구원법 개정으로 인구 50만 명 도시까지로 설립 기준이 완화됐다.
인구 58만 명의 시흥은 다양한 행정수요 및 시의 특성·비전을 반영한 정책환경에 대응하고자 시정연구원 설립에 나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경기도 내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시정연구원을 설립하는 건 화성, 성남에 이어 시흥이 3번째다.
시는 우선 1실 1팀 13명(원장 1명·박사급 연구직 10명·사무직 2명) 규모로 시흥시정연구원을 출범시켜 조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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