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이력번호없는 식용란 유통·판매 단속 강화

고동명 기자 2024. 7. 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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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이력번호 없는 식용란 유통·판매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신규영업을 하려면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가정용 및 업소용(음식점, 급식소)으로 유통·판매하려는 식용란은 선별·포장처리 및 이력번호 표시 후 유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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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 News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이력번호 없는 식용란 유통·판매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신규영업을 하려면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가정용 및 업소용(음식점, 급식소)으로 유통·판매하려는 식용란은 선별·포장처리 및 이력번호 표시 후 유통해야 한다.

판매용 계란은 소비기한, 영업장의 명칭 및 소재지, 제품명, 내용량, 기타 표시사항(보관방법 및 보관온도, 냉장보관 안내) 등 규정에 따라 포장해야 하고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 등 이력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문 혁 시 청정축산과장은 "소규모 양계업자들이 중고사이트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청란, 유정란 등 식용란을 불법 유통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해 불법 식용란 공급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정부에 국비 214억원 지원 요청

서귀포시는 상하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10개 사업 214억 원의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도내 처리가 어려운 폐기물의 업사이클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사이클센터 설치사업 35억 등을 지원 요청했다.

또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정 상하모 지역의 피해 예방을 위하여 2025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사업지구 선정과 함께 125억 원을 요청했다.

오순문 시장은 "현재까지 11개 부서에서 32개 사업의 국비 절충을 했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 절충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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