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1년만에 80%↑… 건설 근로자 건강관리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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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건설현장 근로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국 14개 현장에서 진행한다.
29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혹서기 현장 근로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관리'와 푸드트럭 행사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14개 현장에서 지난 26일부터 순차 진행에 들어갔다.
온열질환·직업성 질병의 사전관리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실시하며 현장에 있는 반도건설 및 협력사 임직원 모두 전문 의료인과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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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혹서기 현장 근로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관리'와 푸드트럭 행사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14개 현장에서 지난 26일부터 순차 진행에 들어갔다.
온열질환·직업성 질병의 사전관리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실시하며 현장에 있는 반도건설 및 협력사 임직원 모두 전문 의료인과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 근로자들은 체온·혈압과 간이혈당을 측정해 온열질환 자가진단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 의료진의 건강 상태 진단·관리 방안에 대한 상담을 받는다.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근로자들도 온열질환 대처 요령 교육을 받는다.
반도건설은 불볕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푸드트럭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시원한 팥빙수와 아이스조끼, 아이스팩 등 냉방용품이 지급된다.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그늘막 설치 ▲휴게시간 확대 ▲작업 중지권 활성화 등도 가동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세계적인 이상 고온 현상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잇따른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 발생 수는 전년 대비 80% 증가한 2818명이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무더운 여름 야외 현장에서 공사하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탄소배출량 증가에 따른 이상 기후로 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만큼 현장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도 병행해 전사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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