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로 발명품 만들어요!”국립해양과학관, 제2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 성료

최규삼 기자 2024. 7. 29.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제2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는 해양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시제품까지 제작하는 메이킹 마라톤으로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양과학 발명품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201명, 74팀 지원..대상 해양수산부장관상에 전하준 학생 수상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제2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는 해양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시제품까지 제작하는 메이킹 마라톤으로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양과학 발명품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심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발명 시제품을 설명하는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창의성, 필요성, 기술성, 친환경성,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74팀, 201명이 지원하였으며, 7월 18일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예선평가를 통해 본선에 14팀, 45명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팀은 27~28일 양일간 발명품 만들기에 매진하여 치열한 접전을 치뤘으며, 특히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수경재배 키트', '폐부표를 활용한 파력 발전기'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었다.

본선에 오른 도기철 지도교사는 "해양 폐기물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 때에 국립해양과학관이 시의적절한 대회를 개최해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한 전하준 학생은 "평소 해양폐기물의 업사이클링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환경을 위한 발명품을 개발해서 대상까지 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국립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바다로 유입되는 해양폐기물의 처리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앞으로 해양오염 문제에 실효적인 도움이 되도록 과학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국립해양과학관은 주한 노르웨이대사관과 협력하여 해변정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