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군, 고령 근로자 감염병 예방 교육 등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합천노인통합복지센터 및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492명을 대상으로 상시 야외근로자와 고령자를 위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직무(활동) 교육과 연계하여 삼가면복지회관, 야로면복지회관, 대병면 아우름센터 등 7개소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에 해당함을 강조하며,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의 감염경로와 증상,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 예방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 올바른 손 씻기, 온열질환 예방 등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질환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합천군보건소는 지난 6월에도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765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경남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문동구)는 최근 관내 중·고등학생 또래상담자 23명을 대상으로 제10기 합천군 또래상담자 연합회 '너나들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은 청소년폭력예방을 위해 성실히 기본교육을 이수한 또래상담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들은 교내·외에서 친구 및 선후배들에게 고민 상담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폭력예방 캠페인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심리상담, 교육 및 예방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 합천읍(읍장 오미화)은 최근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부지구대, 합천우체국, 합천어린이집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합천읍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은 합천군의 인구 증가 시책을 홍보하며, 합천읍에서 생활하지만 아직 전입하지 않은 숨은 인구를 발굴해 전입을 독려했다. 또한 각 기관장과 면담을 통해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숨은 인구 발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합천읍읍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인구 증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 증가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