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김민석 "현 정권의 전북 무시부터 잡겠다"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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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김민석 국회의원이 전북도당 경선을 앞두고 전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최고위원 투표 누적 득표에서 17.16%로 1위 정봉주 후보(19.03%)를 추격하고 있다.
이어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총재비서실장이던 시절부터 새만금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당 지도부 내의 전북 대변자라는 각오로 새만금 예산을 비롯한 여러 전북 현안을 강력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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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김민석 국회의원이 전북도당 경선을 앞두고 전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최고위원 투표 누적 득표에서 17.16%로 1위 정봉주 후보(19.03%)를 추격하고 있다.
김 후보는 29일 오후 전북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전북 무시부터 바로 잡겠다"며 "뿌리 깊은 반호남지역주의와 잼버리 사태 책임 전가까지, 여기에 더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북 비하를 반드시 공식적으로 사과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총재비서실장이던 시절부터 새만금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당 지도부 내의 전북 대변자라는 각오로 새만금 예산을 비롯한 여러 전북 현안을 강력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또 "특별히 전북의 새로운 산업 발전을 위해 자율권과 재정력을 보강하도록 전북특별법의 획기적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정치를 시작해 오랜 야인생활을 거치며 국민과 당원을 섬기는 정치의 원칙을 몸에 깊이 새겼다"며 "이재명 대표와의 깊은 소통과 정책적 교감 위에 집권 준비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대중과 이재명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며 "고난을 극복하고 나라를 살렸던 김대중처럼, 탄압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전북의 부흥을 이끄는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어 내겠다"고 맺었다.
한편, 최고위원 투표 누적 득표에선 정봉주 후보가 19.03%로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뒤를 김민석 후보(17.16%), 김병주 후보(14.31%), 전현희 후보(13.2%), 이언주 후보(12.15%)가 뒤따르고 있다. 이어 한준호 후보(12.06%), 강선우 후보(6.1%), 민형배 후보(5.99%)가 당선권 밖에 있다.
경선은 △8월 3일 전북도당 △8월 4일 광주시당·전남도당 △8월 10일 경기도당 △8월 11일 대전시당·세종시당 △8월 17일 서울시당으로 이어진다.
최종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은 다음 달 18일에 열리는 전국당원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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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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