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높여준다고? 정관장, 남성 활력 증진 위한 제품 출시

테스토스테론 부스터 ‘알엑스진 피크업’

정관장 ‘알엑스진 피크업’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남성 활력을 강화하는 ‘알엑스진 피크업(Rxgin Peak Up)’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정관장이 20여년 연구를 거쳐 개발한 남성호르몬 증가 신소재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쓰였다. 정관장이 독점적으로 제조 및 판매 권리를 갖는 성분으로, 갱년기 남성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호르몬 제품 출시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속에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리라는 판단에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와 이에 따른 호르몬 변화는 대표적인 노화 문제로 꼽힌다. 남성호르몬은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줄어 40대 이상에서는 성기능 저하, 근력 감소, 피로감, 복부 비만 등 갱년기 남성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증진 건기식(부스터)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52억 달러(약 7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연평균 6.3%로 성장해 10년 뒤 2034년까지 91억달러(약 12조6000억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정관장은 남성건강 전문 브랜드 ‘알엑스진’을 만들고 관련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전립선 건강 기능성 제품인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을 출시한 바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알엑스진 피크업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남성건강 대표 건기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관장 ‘알엑스진 피크업’ <사진=KGC인삼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