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방콕’ 그만…서울 도심 곳곳이 ‘피서지’

권나연 기자 2024. 7. 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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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9일 기획전 '방콕 대신 서울콕'을 통해 바쁜 일상에 치여 먼 곳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서울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 휴가 장소를 추천했다.

시가 추천한 서울과 여름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는 '한강'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열기구에서 한강과 서울 시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여의도 서울달'을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진행되는 'DDP 여름축제-디자인 바이브'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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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 워터슬라이드’ 비롯해
‘한강여름페스티벌’ 등 대표 장소 추천
잠실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4 한강여름페스티벌 ‘시네마퐁당’. 서울시

무더운 여름, 멀리 여행을 갈 여유가 없다면 ‘광화문 워터슬라이드’와 ‘한강 달빛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혀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29일 기획전 ‘방콕 대신 서울콕’을 통해 바쁜 일상에 치여 먼 곳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서울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 휴가 장소를 추천했다.

시가 추천한 서울과 여름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는 ‘한강’이다. 특히 8월11일까지 9개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2024 한강여름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한강여름페스티벌에서는 ▲한강무소음 DJ파티(여의도, 뚝섬) ▲한류불꽃크루즈(여의도) ▲빛나는 달빛수영장(잠원, 여의도) ▲한강수상한영화관(망원) ▲한강시네마퐁당(잠실) ▲한강뮤직퐁당(난지) ▲소리탐험대 온더크루즈(여의도) ▲카약페스티벌(반포)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에 따라 일정과 참가비가 달라 자세한 내용은 한강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서울시

서울시는 반포대교 일대에서 펼쳐지는 ‘달빛무지개분수’도 추천했다.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 매회 20분씩 반포대교에서 한강으로 떨어지는 형형색색의 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서울의 대표적인 사진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도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다. 특히 8월31일까지 진행되는 야간 개장을 통해서 는 조명과 식물이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소개됐다. 바로 ‘서울야외도서관’이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서울광장’ ‘광화문 육조마당’ ‘청계천 일대’다. 시민들 누구나 해당 장소에 마련된 다양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서울시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대에서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8월11일까지 대형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등을 설치해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뚝섬, 여의도, 잠원한강공원에 수영장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밖에 열기구에서 한강과 서울 시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여의도 서울달’을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진행되는 ‘DDP 여름축제-디자인 바이브’도 추천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올여름 멀리 가지 않더라도 서울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민간 디자인 플랫폼 ‘텐바이텐(10X10)’과 협업한 이번 ‘방콕 대신 서울콕’ 기획전은 8월11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소울프렌즈’가 추천하는 휴가 장소는 서울시 인스타그램과 텐바이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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