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아침밥 먹기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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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역시 밥심으로 살아야죠. 앞으로도 아침밥 꼬박꼬박 잘 챙겨 먹겠습니다."
평소 아침밥 거르지 않기로 유명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쌀 소비 촉진에 앞장 섰다.
그러면서 "벼 재고 과잉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협과 농민을 위해 충남세종농협본부가 앞장 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도청과 도내 각급 기관·단체 직원들도 아침밥을 꼭 먹고 후식으로도 밥을 먹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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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역시 밥심으로 살아야죠. 앞으로도 아침밥 꼬박꼬박 잘 챙겨 먹겠습니다.”
평소 아침밥 거르지 않기로 유명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쌀 소비 촉진에 앞장 섰다.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가 최근 시작한 ‘아침밥 먹기, 공기밥으로 후식 먹기 챌린지’에 7월29일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것.
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챌린지에서 “나는 무조건 쌀밥으로 아침밥을 먹는다”며 “이게 도지사로서 수행하는 과중한 업무를 버티게 해주는 힘의 원천”이라고 쌀밥 예찬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벼 재고 과잉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협과 농민을 위해 충남세종농협본부가 앞장 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도청과 도내 각급 기관·단체 직원들도 아침밥을 꼭 먹고 후식으로도 밥을 먹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도 챌린지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충남세종농협본부는 김 지사에 이어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도내 시장·군수,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챌린지를 이어가 아침밥 먹는 분위기를 확고하게 조성한다는 각오다.
또한 충남 지역 대학교와 손잡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지원해 대학생들이 아침밥 먹는 습관을 들이고 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와 대학교의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지은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1만여명 달하는 충남·세종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도 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백남성 본부장은 “민족문화의 근간인 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도할 것”이라며 “농협은 이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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