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역지자체 최초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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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광역시 단위로는 최초로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확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안전 증진을 위해 능동적·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것이다.
ISCCC 심사에서 부산시는 2011년부터 전담 연구기관인 국제안전도시연구센터를 운영하고 매년 손상통계집을 발간하는 등 과학적 손상감시체계를 확립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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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광역시 단위로는 최초로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확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안전 증진을 위해 능동적·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것이다. ISCCC가 심사를 거쳐 5년 단위로 공인한다.
부산시는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이번까지 3회 연속으로 공인을 받아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ISCCC 심사에서 부산시는 2011년부터 전담 연구기관인 국제안전도시연구센터를 운영하고 매년 손상통계집을 발간하는 등 과학적 손상감시체계를 확립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 전문가로 안전도시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안전증진 138개 사업에 25억4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손상 예방과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 온 노력도 호평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10년간(2013~2022년) 부산지역 손상사망률이 11.9%p( 61.2명→53.9명) 감소했고 경제적 손실 비용도 1조3842억원에서 9608억원으로 4234억원이 줄었다.
오는 8월 중 ISCCC의 정식 공인 등록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레자 모하마드 심사단장은 총평을 통해 "부산시가 추진한 안전증진 사업이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에 부합한다"라며 "특히 시민의 사업 참여도가 높고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등 과학화된 도시안전 운영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안전증진을 위한 지난 5년 동안의 노력이 국제적 인증으로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안전증진 사업을 지속하고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등을 통해 도시 안전성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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