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후보 사퇴 1주일뒤 해리스 후원금 2억달러 거둬

윤재준 2024. 7. 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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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발표하며 유력 민주당 후보로 예상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정치 후원금이 급증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채널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의 대선 후보 사퇴후 1주일 동안 해리스 선거 진영이 후원금 2억달러(약 2760억원)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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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유력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하는 모습.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발표하며 유력 민주당 후보로 예상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정치 후원금이 급증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채널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의 대선 후보 사퇴후 1주일 동안 해리스 선거 진영이 후원금 2억달러(약 2760억원)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규모에 대해 해리스 선거운동본부는 “기록을 깨는 수확”으로 이 중 3분의 2는 초보 기부자들이라며 “부통령이 풀뿌리 지지를 얻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리스 진영은 선거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17만명도 확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사퇴를 하면서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밝혔으며 36시간만에 민주당 대의원 악 4000명 중 과반수 이상으로부터 구두의 지지표를 얻어 다음날 열리는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공식 지명이 유력해졌다.

올해들어 민주당은 선거 모금에서 공화당에서 앞섰으나 지난 2·4분기에는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 진영이 3억3100만달러(약 4572억원)를, 민주당은 2억6400만달러(약 3647억원)를 거뒀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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