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오산시 아동의회, 출발…“연령별 어린이 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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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오산시 아동의회가 최근 소리울도서관 아트리움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의회 운영을 시작했다.
29일 오산시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된 제8대 아동의회는 공개모집, 학교장 추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된 19세 미만의 아동 5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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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오산시 아동의회가 최근 소리울도서관 아트리움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의회 운영을 시작했다.
29일 오산시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된 제8대 아동의회는 공개모집, 학교장 추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된 19세 미만의 아동 5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모집 인원을 확대해 다양한 연령대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오산시 아동의회는 시를 대표하는 아동 시정 참여 기구로 ▲아동정책 제안활동 ▲아동주도의 축제 기획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실시 등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업 전반에 대해 아동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기획홍보 ▲복지교육 ▲문화체육 ▲안전환경 등 4개의 상임위원회로 나눠 소모임 및 본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며 아동권리 실현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발대식을 마친 아동의원과 아동위원협의회는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오산시 아동보호팀 및 오산시 아동위원협의회원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 신고요령 등을 안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권리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아동의회 의원으로 위촉된 아동 및 보호자에게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은 “어린이의 목소리가 여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오산시 시정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참여 활동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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