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트로닉스, 자율주행 스타트업과 전기차 핵심 부품 개발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지트로닉스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 A사와 자율주행 전기차 핵심 구성요소인 차량용 탑재형 충전기(OBC)·저전압 배터리 충전기(LDC) 투인원(2in1) 제품에 대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지트로닉스는 이미 지난달 자율주행 스타트업 A사와 NDA(비밀유지협약)를 진행했다. 이번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을 진행하는 제품은는 투인원(2in1) 형태인 차량용 탑재형 충전기(OBC)·저전압 배터리 충전기(LDC)다.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핵심 제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계약을 진행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은 대기업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국내 최대 자율주행 차량대수, 국내 최장 자율주행 운행기록, 국내 최다 임시운행 허가지구 주행 등 우수한 자율주행 기술력을 입증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지트로닉스는 이번 자율주행 차량 제품 개발 계약으로 무인차와 전기차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규 파트너쉽 확보를 통해 사업역량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 시장 성장에 따른 추가적인 계약과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사업역량 강화와 자율주행 차량 시장에 대한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유수의 자율주행 기업들의 진출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이지트로닉스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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