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숨겨진 보물섬 '고군산군도' 여름 휴가지 각광

홍찬선 기자 2024. 7.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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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은 휴가철을 맞아 해양 레저 체험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해의 보물섬'을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만금은 과거 간척 사업으로 만들어진 땅이지만, 이제는 천혜의 자연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보물섬'으로 변신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새만금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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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여름 휴가지 신시도·무녀도 추천
[서울=뉴시스] 새만금개발청은 휴가철을 맞아 해양 레저 체험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해의 보물섬' 고군산군도를 소개했다. 2024.07.29.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휴가철을 맞아 해양 레저 체험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해의 보물섬'을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만금은 과거 간척 사업으로 만들어진 땅이지만, 이제는 천혜의 자연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보물섬'으로 변신했다. 특히 고군산군도 63개 섬을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은 여름 휴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새만금의 중심인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자연 보고로 16개의 유인도로 이뤄졌으며 새만금 방조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군산군도에서도 가장 큰섬인 신시도는 면적 4.25㎢에 해안선 길이 16.5㎞에 달하며 신시도에는 신라의 대학자 최치원이 머무르며 단을 쌓고 글을 읽었다는 단풍 명소 월영봉(198m)과 대각산(187.2m), 앞산(122.2m)이 있어 등산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신시도에서 다리를 건너면 닿게 되는 무녀도도 각광을 받고 있다.

무녀도는 캠핑, 해수욕, 낚시,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섬으로 알려져 있다. 무녀도 해수욕장은 깨끗한 물과 고운 모래로 유명하며, 갯벌에서는 싱싱한 조개를 잡을 수 있어 캠핑장과 펜션, 민박 등 다양한 숙박 시설도 갖춰져 있다.

무녀도와 다리로 연결된 선유도는 아름다운 해변이 유명하다. 깨끗한 바닷물과 얕은 수심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해수욕장 양 끝에 있는 갯벌에는 맛조개와 농게를 잡는 재미도 쏠쏠하다.

새만금개발청은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지를 육성하기 위해 숙박 시설 확충, 관광 프로그램 개발, 교통편의 개선할 방침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새만금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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