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유·무료 물놀이장 폭염 속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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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유·무료로 운영하는 물놀이장에 연일 피서객이 몰리며 인기다.
29일 양 지역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과 휴일 제천의 의림지수리공원물놀이장에는 이틀간 총 1633명이 입장했다.
시는 이른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긴 지난달 29일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단양관광공사가 유료로 운영하는 '천동물놀이장'도 연일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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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천동물놀이장 662명 유료 입장
(제천ㆍ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유·무료로 운영하는 물놀이장에 연일 피서객이 몰리며 인기다.
29일 양 지역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과 휴일 제천의 의림지수리공원물놀이장에는 이틀간 총 1633명이 입장했다. 지난 27일엔 722명, 28일에는 911명의 가족단위 피서객이 찾아 더위를 식혔다.
이 물놀이장은 제천시가 지난해 7월 조성해 무료 개방했다. 시는 이른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긴 지난달 29일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비 온 날을 제외한 누적 입장객은 4117명에 달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엔 두 달 동안 총 1만 8623명이 이 물놀이장을 찾았다.
단양관광공사가 유료로 운영하는 '천동물놀이장'도 연일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이 시설은 지난 20일 개장했다. 지난 27일에는 609명, 28일에는 662명이 입장하는 등 이틀간 1271명의 피서객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제천과 단양지역은 지난 주말과 휴일 내내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북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지난 22일 이후로 오늘이 8일째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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