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배춧값 9% 껑충...정부 "비축물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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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 감소 여파로 배추와 무 등 일부 채솟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을 풀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각 농가에서 추석 명절에 배추와 무를 출하하기 위해 심는 시기를 조정하면서 다음 달 출하 물량은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장에 배추와 무 300톤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지 작황과 수확 작업 여건을 고려해 공급량을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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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 감소 여파로 배추와 무 등 일부 채솟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을 풀기로 했습니다.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배추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기준 한 포기에 5천556원으로 전주보다 9% 넘게 올랐습니다.
무는 1개에 2천856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6% 가까이 비싸졌습니다.
게다가 각 농가에서 추석 명절에 배추와 무를 출하하기 위해 심는 시기를 조정하면서 다음 달 출하 물량은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장에 배추와 무 300톤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지 작황과 수확 작업 여건을 고려해 공급량을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침수 피해로 한때 가격이 상승했던 상추는 주산지 농가 60%에서 재배 복구가 진행되고 있어 다음 달 상순에는 공급 여력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밖에 오이와 호박도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이 부진했지만 주산지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작황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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