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의회 “일 잘하는 청렴 의회 전통 이어갈 것”

장광일 기자 2024. 7. 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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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부산 동래구의회가 '일 잘하는 청렴 의회'를 후반기 의정 목표로 추진한다.

탁영일 부산 동래구의장은 29일 동래구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쌓아온 '연구하는 의원, 일하는 의회'라는 평가를 동래구의회 전통으로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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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영일 의장 기자간담회
29일 열린 부산 동래구의회 기자간담회에서 탁영일 동래구의장이 후반기 의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4.07.29/ 뉴스1 ⓒ News1 장광일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제9대 부산 동래구의회가 '일 잘하는 청렴 의회'를 후반기 의정 목표로 추진한다.

탁영일 부산 동래구의장은 29일 동래구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쌓아온 '연구하는 의원, 일하는 의회'라는 평가를 동래구의회 전통으로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질적 성장으로 정책 의회 △균형 있는 견제와 협치로 성숙한 의회 △친근한 의회로 소통 의정 △전문적 의정 활동 지원으로 선진 의회 구현 4개를 추진 계획으로 내세웠다.

정책 의회에 대해 "구의회는 지난 전반기 전국 최초 조례 3건, 의원발의 88건, 5분 자유발언 42건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뤘다"며 "유사 중복 조례 방지, 좋은 조례 만들기 추진, 의원 연구 활동에 관한 제안 같은 사후 관리와 입법 정책 관련 세미나를 열고 개선 방안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성숙한 의회에 대해서는 "전반기 예산안 심의,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동래구 정책 사업에 대해 단순 지적이 아닌 대안을 제시해왔다"며 "후반기에는 보다 협치와 견제를 균형 있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근한 의회에는 "캠페인 진행, 본회의장 개방, 의원 연락처 공개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민주적 의사과정 체험과 진로탐색 활동을 겸하는 청소년 모의의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 의회를 위해서는 "의정 자료실 내 원문 디지털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조직 역량 강화와 합리적 민주적 의회 운영을 통해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 문화를 바탕으로 능력 있는 선진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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