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32% 상승…'밸류업' 우리금융, 역대 최고가 썼다[핫종목]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금융지주 관련주들이 잇따라 강세인 가운데, 우리금융지주(316140)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29일 오후 2시 25분 우리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0.43%(70원) 오른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696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전까지 우리금융지주의 역대 최고가는 2022년 4월 25일에 기록한 1만6350원이었다. 최근 '밸류업' 기대감으로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실제 우리금융 주가는 올해 들어 32% 가량 올랐다. 최저가를 기록했던 2020년 3월(6320원)에 비해선 168% 가량 상승한 수치다.
주가 상승에는 이른바 '밸류업 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은행 업권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중장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를 제시했다. 이때 CET1비율 11.5~12.5%에서는 총 주주환원율을 최대 35%까지 늘리고, CET1비율 12.5~13.0% 에서는 40%까지, 13.0%를 웃돌면 5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2분기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번에 나온 우리금융의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른 주주환원율 상승 기대감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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