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피해 입점업체들 "정부 무능이 일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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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와 위메프 등의 대금 미정산으로 피해를 본 입점 업체들이 정부의 무능한 대처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 총연합회 등은 오늘(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회계감사에서 이미 티몬의 재무 안정성 우려가 나왔지만 아무 조치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 발생 전 이미 일부 입점 업체들이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사실을 호소했는데도 금융 당국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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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와 위메프 등의 대금 미정산으로 피해를 본 입점 업체들이 정부의 무능한 대처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 총연합회 등은 오늘(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회계감사에서 이미 티몬의 재무 안정성 우려가 나왔지만 아무 조치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 발생 전 이미 일부 입점 업체들이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사실을 호소했는데도 금융 당국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소비자원을 통한 피해 접수가 4천 건을 넘어섰고, 이미 자본잠식상태인 티몬과 위메프가 제대로 된 피해구제를 할 지도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판매 대금을 두 달 가까이 늦게 받게 되는 불합리한 정산 구조가 돌려막기로 이어졌다며, 업계에 만연한 관행을 개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공정화법과 독점규제법, 소비자 집단소송법 등을 개정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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