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쓰오일 공장 화재, 30일 합동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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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울산소방본부 등과 함께 30일 오전 11시부터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사고가 발생한 온산공장 제2파라자일렌(PX) 공정은 가동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화재는 파라자이렌 등을 생산하는 공정 중 열을 내는 히터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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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울산소방본부 등과 함께 30일 오전 11시부터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사고가 발생한 온산공장 제2파라자일렌(PX) 공정은 가동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4시48분께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화재는 파라자이렌 등을 생산하는 공정 중 열을 내는 히터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공정은 작업자가 투입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사고 당시 작업자들이 대피하거나 인명피해 등은 없었다.
다만 현장에서 불기둥과 검은 연기를 직접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는 등 공단 인근 지역에서는 일부 소란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발생 4시간 40여 분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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