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탔더니 안에 이런 게"…누리꾼 놀라게 한 상자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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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택배 기사 등을 위한 깜짝선물 상자가 놓여 있어 누리꾼들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하단부에도 "더운 날씨에 수고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별 건 아니지만 하나씩 꺼내 드시라" 등 택배 기사와 아파트 건물 청소부 등을 위한 배려의 메시지도 담겼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어디 명품아파트냐" "아름다운 사람은 잠시 머물렀던 자리에서도 향기가 남는다" "좋다. 너무 훈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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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택배 기사 등을 위한 깜짝선물 상자가 놓여 있어 누리꾼들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퇴근하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이렇게 있다'라는 제목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런 게 있다"라며 엘리베이터 안에 놓인 한 상자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상자에는 얼음물과 각종 음료, 과자, 사탕 등이 들어 있었으며 아파트 입주민들이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롤링 페이퍼도 있었다.
롤링 페이퍼에는 "기사님들 감사합니다" "여사님도 청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어린아이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감사 인사가 적혀 있었다.
하단부에도 "더운 날씨에 수고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별 건 아니지만 하나씩 꺼내 드시라" 등 택배 기사와 아파트 건물 청소부 등을 위한 배려의 메시지도 담겼다.
A씨는 "심지어 물은 얼려져 있는 상태였다. 우리 아파트는 인간적인 듯"이라며 훈훈함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어디 명품아파트냐" "아름다운 사람은 잠시 머물렀던 자리에서도 향기가 남는다" "좋다. 너무 훈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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