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탔더니 안에 이런 게"…누리꾼 놀라게 한 상자의 정체는?

김동현 2024. 7. 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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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택배 기사 등을 위한 깜짝선물 상자가 놓여 있어 누리꾼들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하단부에도 "더운 날씨에 수고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별 건 아니지만 하나씩 꺼내 드시라" 등 택배 기사와 아파트 건물 청소부 등을 위한 배려의 메시지도 담겼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어디 명품아파트냐" "아름다운 사람은 잠시 머물렀던 자리에서도 향기가 남는다" "좋다. 너무 훈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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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택배 기사 등을 위한 깜짝선물 상자가 놓여 있어 누리꾼들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퇴근하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이렇게 있다'라는 제목 글이 게재됐다.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택배 기사 등을 위한 깜짝선물 상자가 놓여 있어 누리꾼들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글 작성자 A씨는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런 게 있다"라며 엘리베이터 안에 놓인 한 상자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상자에는 얼음물과 각종 음료, 과자, 사탕 등이 들어 있었으며 아파트 입주민들이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롤링 페이퍼도 있었다.

롤링 페이퍼에는 "기사님들 감사합니다" "여사님도 청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어린아이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감사 인사가 적혀 있었다.

하단부에도 "더운 날씨에 수고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별 건 아니지만 하나씩 꺼내 드시라" 등 택배 기사와 아파트 건물 청소부 등을 위한 배려의 메시지도 담겼다.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택배 기사 등을 위한 깜짝선물 상자가 놓여 있어 누리꾼들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A씨는 "심지어 물은 얼려져 있는 상태였다. 우리 아파트는 인간적인 듯"이라며 훈훈함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어디 명품아파트냐" "아름다운 사람은 잠시 머물렀던 자리에서도 향기가 남는다" "좋다. 너무 훈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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