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진상품' 무등산 수박 8월 2일 출하

장아름 2024. 7.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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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특산품이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GEOfood)인 무등산 수박이 8월 2일 판매를 개시한다.

광주시는 북구 금곡동 무등산 수박 공동 직판장에서 7개 농가에서 생산한 수박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3월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과 지오파트너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4월 지오푸드로 등록해 전 세계에서 '무등산에서만 자라는 거대한 수박'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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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수박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대표 특산품이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GEOfood)인 무등산 수박이 8월 2일 판매를 개시한다.

광주시는 북구 금곡동 무등산 수박 공동 직판장에서 7개 농가에서 생산한 수박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지질공원 지역에서 재배하거나 생산한 농산물·음식 등에 적용되는 국제 식품 브랜드인 지오푸드로서 첫선을 보인다.

주상절리대 형상을 담을 제품 포장디자인도 새롭게 적용한다.

출하 가격은 7kg 기준 3만원대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지난 3월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과 지오파트너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4월 지오푸드로 등록해 전 세계에서 '무등산에서만 자라는 거대한 수박'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시는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무등산 수박의 명성에 걸맞게 포장도 고급스러웠으면 좋겠다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무등산 수박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김용만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무등산 수박이 지역을 상징하는 살아있는 보물로서 전 세계에 알려지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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