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잇따른 ‘관광 올인’ 행보 눈길

박동필 기자 2024. 7.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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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김해시가 '관광객 유치'에 올인하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달부터 시 산하 문화관광재단 출범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분위기다.

시 송둘순 관광과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지역의 가야 문화재와 각종 관광시설을 활용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경우 지역 경제소득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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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방문의 해 특별여행주간 운영
홍태용 시장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

최근 경남 김해시가 ‘관광객 유치’에 올인하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달부터 시 산하 문화관광재단 출범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분위기다.

김해시는 ‘2024 김해방문의 해 특별여행주간’을 맞아 주요 관광지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야시대 이야기가 서려있는 김해 분산성 둘레길 전경. 박동필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등 지역 대표 관광지 4곳을 대상으로, 입장료와 체험료를 평균 20~30% 할인키로 했다.

이외 SNS 이벤트, 공유자동차인 쏘카 차량 대여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홍태용 시장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천 르뱌오 총영사와 영사관 직원에게 김해 관광투어를 제안했다.

이에 천 총영사는 “제안에 감사드리며, 김해시와 중국의 교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는 것.

시는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다롄시, 웨이팡시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다롄시와는 연말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향후 중국과의 관계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도 지난 5월 열린 가야테마파크 빛축제 등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고 테마파크에도 대만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세여서 기대감이 높아진다.

시 송둘순 관광과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지역의 가야 문화재와 각종 관광시설을 활용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경우 지역 경제소득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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